이 강박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2013. 4. 4. 19:2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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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을 벗으니

쉰내가 물씬 난다.

발가락 마디가

굳고

붓고

열나고

욱신거린다.

이러니

안되는 바에도

자꾸 멀어지려고

현실에서

도망치는 것이다.

심호흡하고

냉수마시고

어슬렁거리고

그러고 싶은 것이다.

마치

핵심에서 멀어진

아웃사이드

무지랭이가 될지라도

무조건

이 강박관에서

벗어나고 싶다.

 

2013. 4. 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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