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 그렇게 한잔 합시다.

2013. 4. 3. 06:2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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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월

감자꽃이 필때쯤

사이의 비름나물 뜯어다

어머니 무쳐드리고

풋고추 고명 얹어

안주로 정구지전 붙여

탁주 받아다

밭둑 정자에라도 둘러앉아

어머니 한잔

나 한잔

당신도 한잔

당신이 좋아하는

장수막걸리 받어다

그렇게

한잔 합시다.

어머니

늦은 재롱 보시라고........요.

 

2013. 4. 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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