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내다보며 눈을 씻습니다.
2013. 3. 31. 19:51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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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떼놓을 수 없으니
같은 시간을
그대와 나는
다른
전혀
다달을 수 없는
일원이색의 시공에서
이해할 수 없는
공허를
느끼고 있나봅니다.
공즉시색
색즉시공
무엇이
응축되고
또
그 무엇이
어찌
풀리는지
왜 우리가 다르며
같은 건지
일체유심조라
다름도
같은 것인가
맘은
조금도
그렇지 않은데
그대가
지금
나와
일체입니까
물끄러미
어둠을
내다보며
눈을 씻습니다.
2013. 3. 3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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