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것 내속도 모르고 아프긴 왜 아프니.

2013. 3. 22. 12:4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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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돌 주워

주머니에 집어 넣고

몇날 며칠

만지작

만지작

콩닥콩닥

줄까말까

마음만 졸이다가

끝내

숫기가 없어

얼굴만 붉어져

그 가시나

발미처에 훽 던지고

돌아서 뛰고 마는

수줍은 아이........나

빙신같은 가시나 

남의 속도 모르고

머스마들이

얼레리 꼴레리 놀려대니

알고도 좋아서

내가 일부러 돌팔매질 했다고

고래고래 방방 뛰고

그길로

내 가슴은

공기돌 부메랑 되어

멍들고 말았다.

그러던 너

수술했대며

그 시절의 정인지

안스럽다.

오래

건강하게 살아라.

못된 것

내속도 모르고...........

아프긴 왜 아프니.

 

2013. 3. 2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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