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걸망에 헛겁 한숨이 깊다.

2013. 3. 12. 21:1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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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풀먹인 하늘이

훌쩍거리다

비가 오네

젖은 먼산이 울먹이다

심술을 몰아오더니

근심을 부려놓고

훌쩍

어둠을 건너간다.

밤새

잠못이루게 하려고.......

새는 걸망에

헛겁 한숨이 깊다.

 

2013. 3. 1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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