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먼저 봄이구나 느낀다.

2013. 3. 5. 06:16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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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가 지난

이미

오래전

꼬리 잘린 밤

초봄의

산뜻한 새벽

풋풋한 상추나

아침 냉이국

향긋한 달래장

산나물 무침

몸에서 받는다

새벽

상큼한 아침의

건강한

내 생체신호를

오늘

원없이

받아 줘야겠다.

무릇

살아있는 것들의

자연적 대사

몸에서

먼저

봄이구나

느낀다.

 

2013. 3. 5. 횡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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