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한 촌노라면 몰라도.
2013. 2. 13. 15:36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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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눈치
저눈치 안보고
농사짓는다고
그건
태평한
한량들이 하는 거고
천하지대본을 일구는
농사꾼은 아니잖은가
농사는 아무나 하나
그렇게 농사라고는 못하고
늙으막에나
호사를 누린다는 말일테지
낙향하여
노욕없이
고요히 살리라
세상을 피양하는 것이다.
이웃과 더불어
그저 나누며
살 것이다.
그것을 농사라 하지
않을 것이다.
하늘 보고서야
무슨 거들먹......
조신한 촌노라면
몰라도.
2013. 2. 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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