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엉어리가 펑펑 씻겨나갑니다.

2013. 2. 13. 15:2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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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뚤어져라

한곳을 봤다.

그러자

햇살이 쏟아졌다.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시다

눈물이 난다.

허전하시면

당신도 해보세요.

눈 시리게

아프다가

왈칵

울고 말겁니다.

마음속 엉어리가

펑펑

씻겨나갑니다.

슬퍼서일까요.

아니요

털어서

홀가분해서요.

 

2013. 2. 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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