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속내만 답답하고 난감하다.

2013. 1. 5. 12:1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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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까이 존경이나 하던

사람들은

다아 죽어버리고

내가 혹시나

그런 사람을 다시 찾아헤메나

공허함과 상실의 곁에서

느낌도없이

무척이나 안간힘을 쓴다.

하지말아야지

그만해야지

밀린 마음의 짐이나 챙겨

유랑떠나자

끈을 다 풀어버리자

바람에 연자를 풀고

구름을 매달아서

팔방구곡을 돌아볼까

겨울

추위도 하잖고

폭설도 가볍건만

다만 보이지 않는

내 속내만 답답하고

난감하다.

 

2013. 1.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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