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어 가는 허전 살갑게 삽시다.

2012. 11. 21. 07:1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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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늘 한잔 하고 싶구만

당신하고

허허

웃고싶구만

안되네요.

좀 아프더니

대상포진이라네요.

오늘

공로금이

얼마간 들어 올텐데

적금 하리다

포진에 딱지 않거던

한번 풉시다.

포부는 아니라도

회포라도 풀어야 겠어요.

해 넘어가는 허전

늘 가까이

살갑게 삽시다.

당신도

그리 하겠지요.

 

2012. 11. 2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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