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한뼘 엄하시어 할머니랑 다르시다.

2012. 11. 12. 08:1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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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감줄

열중 하나 빼먹고

아홉 남았는데

할머니

주섬주섬

얼렁설렁

얼기설기

눈가림을 해두신다.

내일도 빼먹고

모래도 빼먹고

걸피도..........

과한 욕심은

화근이 된다.

영 엉성하여 표가 나는 걸

어떡하나

자애하시는 마음은 같으나

어머니는 한뼘 엄하시어

할머니랑 다르시다

혼구멍이 나야

할머니 고마움을 안다.

슬금슬금

할머니 뒤에

숨어서.......

 

2012. 11. 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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