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엔 찬물도 괜잖다.

2012. 10. 12. 09:36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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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자는

커피다.

혹자는

녹차다.

산속엔

찬물도

괜잖다.

울체한 맘부침이

내리듯

시원타.

낙옆 떨어진

멋드러진 찻잔

계곡의 바닥

꽃 단장

커피향도

홍차향도

녹차향도

모두

녹아

무진장 있다.

돈 쓸일 없이

나는 좋다.

 

2012. 10. 1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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