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것 두려운 것.

2012. 10. 2. 11:5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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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탁해 깊이를 모를 때

무섭다.

물이 맑아 깊이를 모를 때

두렵다.

뜬금없이 뭔 소리냔 말이다.

무섭고 두려운 건 다른가

나를 비쳐보기도 험한 것은

무서운 것이다.

나를 비춰보아 고치는 것은

두려운 것이다.

무서운 것

두려운 것

비슷하다 하나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두려운 거울을 마주해야지

험악한 사람을 가까이 해서

득이 없다.

무서움은 상종을 말고

평상 살아감에

스스로 닦아

장차 두려워 말았으면.......

그것이

분별있어

새겨두자는 차이 인 것 아닌가.

 

2012. 10.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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