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존심 오기를 가지자.

2012. 9. 1. 15:09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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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눈을 감았다고

반만 보이나

두눈을 감았다고

보이지 않는 것인가

귀막았다고

들리지 않을 것인가

귀머거리

벙어리

인내란

주변을 상관 않는 것

그러나

세상이

안보이고

안들리고

말 없을 수 있어야지

진정한 인내란

포기가 아니라

극복해가는 것이리라

가난하고

힘없고

나약한 것은

탓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이다.

증오는

극복하지 못한

나의 패배의식이자

비열한 변명이다.

내 자존심을 살리자

오기를 가지자

가끔

가슴에 바람을 넣자

팽팽하게

자신감을 말이다.

 

2012. 9. 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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