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진정 바람이 되고 싶다.

2012. 8. 23. 18:16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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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이어를 훔쳐간 밤이

무수한 금강석 조각과

둥근

호박보석을 내어놓는다.

나는

해도

달도

별도 탐하는 바람이다.

해와 달

별이 바뀌어도

지구 반대편

어디고 불어 가는 바람

여기

혼자

머물기 싫다.

나는

진정 바람이 되고 싶다.

 

2012. 8. 2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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