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 홀로 묵묵히 흘러 가는구나.

2012. 8. 13. 16:53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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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자루의 콩을

심중에 삶아 내어

허공 맷돌에 갈았더니

흰구름이 뭉게뭉게

푸른 간수는 그대로

굳지를 않는구나

파란 하늘

흰구름

너희가 따로이듯

내맘 홀로

정처없이

묵묵히 흘러가는구나.

 

2012. 8. 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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