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귀랑 천세 만세 해라.
2012. 8. 11. 19:10ㆍ별꼴 반쪽 글.
728x90
왜가리가
우리 섬을 지꺼라 한다고
왜가리는 여기에 못산다.
부산갈매기가 이주해
버얼써 실효거주하고 있거던
왜가리는
와도 쪼여 죽거나
그 체력으로 오지도 못한다.
그보다
단적인 것은
왜가리는
개천가에서
피래미나 잡아 먹는 거지
이 깍아지르고
단단한 섬에 왠말이니
비실대는
촉새나
왜가리나는
입댈 곳이 못됀다.
다리 몽댕이 시원잖은 잡새가
쭉지만
퍼덕대면 날 줄 아나 본데
너들 그기
가마귀 많더라
가마귀랑 천세만세 해라
자기땅에서
그건 괜잖다.
2012. 8. 11.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쨌든 진정 그가 애국자다. (0) | 2012.08.13 |
|---|---|
| 나도 그만 잊고 가을을 맞아야 하나. (0) | 2012.08.12 |
| 가을이 너무 바짝 왔다. (0) | 2012.08.11 |
| 이것도 못하면서 먼밭에는 왜 가누. (0) | 2012.08.11 |
| 오랜 추억이 새로 건강하다. (0) | 2012.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