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벌린 웃음으로 까마득히 눈을 감는다.
2012. 8. 4. 12:13ㆍ별꼴 반쪽 글.
728x90
방금
파초에 쌔똥 떨어져
하늘을 봤더니
구멍난 나뭇닢으로
멍한 웃음 보이더니
현란한 빛으로
나를 끌어 올린다.
하늘이다.
나는 높이 솟는다.
아둥바둥 않고
아주 멀리
아득하게 날아간다.
하벌린 웃음으로
까마득히 눈을 감는다.
2012. 8. 4.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람의 쓰임에도 닿는데가 있으니 그렇다. (0) | 2012.08.04 |
|---|---|
| 전차에 기대어 포근히 석양에 묻는다. (0) | 2012.08.04 |
| 시조 한수 가사 한자락 떠돌아나 볼까나. (0) | 2012.08.04 |
| 남들도 나이가 다 이런가. (0) | 2012.08.04 |
| 돈 주고 사마시는 것만 좋을까. (0) | 2012.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