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 사마시는 것만 좋을까.

2012. 8. 4. 11:53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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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게도

농협에서 옥수수 한망을 사왔길래

내가 손수 껍질을 베끼고

수염은 수염대로 따로 모아뒀다.

그런데

좀 있다 보니

한꺼번에 쓰레기 봉지에 들어가

있다.

그거

끓여 두면 음료수로 제격이라고

강변을 했더니

쓰레기란다.

가게에서 옥수수수염차는 왜 사누

나는

한줌이나 될만 한 것을

다시 골라내어

팔팔 끓여서

냉장실에 넣어 두고

지금도 한잔 마신다.

일상속

무개념

발상을 전활 할 필요가 있다.

꼭 알뜰해서 그런가

돈주고 사마시는 것만 좋을까

내가 소중하게 다듬고 씻어

끓이는 것

느낌에서부터 다르다.

주변에서 살필 일이다.

 

2012. 8. 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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