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그곳에 착지하길 기도합니다.
2012. 7. 2. 18:22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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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콕콕박은 벽면을 비껴 가며
애써 하늘 좀 볼라는데
두텁게 낀 구름에 어둠이 덮힌다.
아무것도 볼 수없다
상상만 하자
퍼득퍼득 날개를 펴자
나의 양면성
박쥐가 되자
머물고 있으나 떠나고 싶은 몸부림
만약에
나는
당신이
별빛이 아니어도 떠나려합니다.
가막어둠에 날아 올라
더듬어라도 가겠습니다.
날고싶습니다.
그곳은
내가 살려하는 욕망이 목말라 있는 곳
가능하면
한집
두집
고느적한
그곳에 착지하길 기도합니다.
2012. 7.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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