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나는 으슥하겠오.
2012. 7. 2. 17:57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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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노욕인가
그런 부침이
부랑스러워
은근 피했으려니
뒷말들이
무서워 도망간달까봐
속 앓는 자존심
머리끄댕이로 줄을 꼬아
초리를 삼는다.
버선없이 꿰어신고
엮여버린 모진 인연
하소연이요
원망이요
허망이요
부화요
여보
그랬으니
내눈엔
당신이 부처아니겠오.
허허허
껄껄껄
나라도 곁에 있다 여기시니
괜히
나는 으슥하겠오.
2012. 7.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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