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라도 좀 차지게 살아야지.
2012. 6. 21. 16:35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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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과 방패의 역설
모순
내리 꽂는 햇살
욱어진 나뭇가지
뚫렸다
막혔다
이거는
일방의 승자도 패자도
없다.
삼통 햇볕이거나
쭈욱 한길로
그늘이지는 못하다.
세상살이
그저 한쪽으로만 가지는
않는다는 거다.
인생도 모순 아닌가
영원히 나쁘거나
영원히 좋을 수는
없지 않았던가
힘들면 또 편할 날도
있지않겠는가
세상이 모순 자체인데
삶을 쥐어짜면 뭣해
그럭저럭
힘든 날도 겪는 거지
어느때는
좋은 날도 오는 거지
무릎 한번 탁 치고
훌쩍 털어버리고
일어서자.......
몇날이 남았을고
이제라도
좀 차지게 살아야지.
2012. 6. 2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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