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렴 다 좋으니 그 맛을 모르고서야......

2012. 6. 15. 16:51별꼴 반쪽 글.

728x90

여름에

더운 차는 무슨

그럼

겨울에

냉면은 무슨

아무렴 다 좋으니

그 맛을 모르고서야

덥겠다

시리겠다 하겠지

따끈한 온기가

차오르는 전율

그 오롯함이

여름에

굳이

더운 차를 우리는

연유이다.

울화가

들숨에 자릇 삭고

날숨에 사릇 녹아

나는 것이다.

 

2012. 6. 15. 황작

 

오롯하다 : 남고 처짐이 없이

고스란히 갖추어져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