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 나나 당당하게 인사합니다.
2012. 5. 30. 18:57ㆍ별꼴 반쪽 글.
728x90
제집 주변에는 까치가
많습니다.
그놈이 그놈 같고 해서
모두 다 까칠이라 부릅니다.
얼마전 까지는 제가 실직하여
양복 한벌 세탁해보지 않았는데
가만보니
까치옷 그 있잖아요.
그놈들
아래위 곤색 정장
하얀 셔츠에
까만 구두
정말 멋졌어요.
그래서
누구든
어느 놈이든 까칠이만 보이면
나도 저런 양복 있기는 한데
부러워했습니다.
그런데
요즈음 아침에는
저나 나나 당당하게 인사합니다.
까칠아 나 출근한데이
내 멋지지
넌 넥타이도 없잖아 임마
무슨 구두가
발가락도 다 나오는 시끼가.......
그러면 깍깍깍 지랄을 합니다.
워쩔 건데 말입니다.
2012. 5. 30.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는 아직 그기 산다. (0) | 2012.06.01 |
|---|---|
| 공으로 입에 들어 가는 게 없다. (0) | 2012.05.31 |
| 미운 놈에게 한냥 더줄 걸. (0) | 2012.05.30 |
| 아가 고맙습니다. (0) | 2012.05.30 |
| 될 수 있다면 되는 것도 있는 게지요. (0) | 2012.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