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것도 감사이기 때문이다.
2012. 5. 17. 18:34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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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날
살아있는 순간을 감사하지 않은
한날
한순간도 없다.
저쪽 세상은 미지이기 때문이다.
가보지 않은 길을
영원히 다른 길을 가려는 용기는
아직 없다.
마주 뜨는 태양을 감사한다.
살아있어
기다리는 모든 것에 감사한다.
새삼 그리운 이가
더욱 그리워지는 것도 감사하기
때문이다.
저무는 석양에 손짓하며
내일아 변함없이 오라 설레인다.
기다림은
곧
감사이기 때문이다.
2012. 5. 1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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