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에 얹혀 솔깃해진다.

2012. 4. 26. 19:4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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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초향 방아풀이 난다.

잘 먹지 않던

임면수 한손 사다가 굽는다.

방아닢 찢어서 뿌리고

괜잖다.

해보지 못햇던 정보들이

홍수이지만

대부분 무관심

정말이지 아까운 게 많다.

민간의 방편에서

여러면으로 요긴하게

발달시킨 것들이 많다.

바람따라

세월따라

흘러온 구전이나 비법이

나이에 얹혀 솔깃해진다.

벌써 이 나이

좋은 말과 배움을 잡아서

배초향처럼

균형되고

점잔하고

초연하였으면 좋겠다.

 

2012. 4. 2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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