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가마귀 경계해야지.

2012. 4. 25. 19:1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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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뒤 샛길이 나고

나들기 편리한데

개념없는 무리는

더 편하자고 정원을

밟아 나온다.

양보한다는 그 좋은 맘을

저들은 밟아 놓는 구나

세상은

별난 사람들이 득세하면

신경이 독살되어

안하무인 저들끼리

이리 몰리고

저리 몰리고

무슨 무리들처럼

선심을 내보이다가

결국 제 속만 차리는

속물들의 난장판이 된다.

굽은 길이

불과 사오보 정도다

세상에 삿대질 하는

쪼다

그들이

대부분 저러는 거다.

반면지석으로 삼겠다.

타산교사로 새기겠다.

일상에서

필시

저들과는 다르겠다.

본색 그 무리같은

까치 행세하는 가마귀속

추한 군상들이겠지

나는

그 가마귀 경계해야지

아니 그러면

아버지 경치시리라.

 

2012. 4. 2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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