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도 내속처럼 까마려나.

2012. 4. 25. 14:04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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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짓도 못해먹겠다.

송도 물 걱정이려니

소래 뻘이려니

월곳

오이도 빤히 보려니

대부도

제부도 마주 보려니

찻길에 멈춰

깜작 그기 가볼까

왜 왔냐 면박할까

궁금하고

바다는

마음이 넓어 좋겠다

파도가

그러거나

말거나

그저 그런가 보다

내 속은 곤두서다가

뒤집어 지는데

처절한 비는 왜 오고

번질난 바람은 왜 불고

이짓

가만 있지 못하겠다.

뱃길에

청탁이나 넣어 볼까

바다속이나 보며는......

내속처럼 까마려나.

 

2012. 4. 2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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