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이니 더 용 쓰이네요.

2012. 4. 25. 11:4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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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어제 더웠다고

오늘

춥다.

추워도

바람에 바람난 나무는

잎사레를 치고

저각각

푸르거나

발갛거나

봄밖으로 나가느라

애를 쓴다.

나는

방안에 쳐박혔는데

내가 어쨌다고

나만 떠니

한기 들어온다.

뜨슨

국물

라면이나

한냄비 끓여야겠다.

당신 가게도

서늘하겠소

안보이니

답답네요.

용 쓰이네요.

국물 듭시다.

후루룩

정직하게 밝힐게요.

안성탕면

그거예요.

당신 드세요.

 

2012. 4. 2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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