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넘기지 말아야지 않을까.
2012. 4. 23. 22:54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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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 불어도 멍이 들 잎새에
스쳐도 피가 날
그런 발악을 왜 하는지 몰라
제 사는데서
제 것 가지고
제 깜량대로 살면되지
주제넘다
왜 살아도 그리살까
비렁질도 정도껏해야지
비록 가난하여 오기가 나도
생떼를 왜
오장육부를
다 내놓지는 못할 거다.
없는 것을 너무 당연시하면
비굴이다.
여기도
저기도
그것이 떳떳하다 두둔하여
난장쳐대는 허수아비들이라니
가관이다
퍼뜩 정신차리지 않으면
엉뚱한 사단나고 후회한다.
내가 부드러우나
내가 강하여야
남이 나를 어찌하지 못하는 이치
내가 보는 요즘
내생각은
누군가들은 자기를 모르고
아전인수
남을 먼저 들먹인다.
나라의 부강은 정신의 부강아닌가
주제 넘기지 말아야지 않을까
정신을 혼란케 하니
그러니
당황스레
겁박을 당하지 않는가.
2012. 4. 2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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