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들면 달아 날 것을.

2012. 4. 23. 01:06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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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몇번 불고

별빛 몇번 숨고

개 몇번 짖고

부엉이 숨죽이고

졸다가 몇번 깨고

철커덩

철커덩

멀리

고요한 쇠바퀴소리

여운이 길다.

팔고인 머리맡에

케케묵은 생각이

제멋대로 엉켜

풀리지않고 있다.

사는 걱정이려니

사는 고민이려니

잠이 들면

달아날 것을

괜스레

이리

잠못들어 하는구나.

 

2012. 4. 2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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