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보다 두꺼운 봅비가 뚝뚝 묻는다.
2012. 4. 21. 18:10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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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굵은 붓 터치
유화가 어울리는 빗방울이다.
굵게 한 점 툭 떨어져
꽃잎에 구르는 빗방울
손큰 목련에 쥐어져
하얗게 세수를 한다.
향기 나는 빗방울을 뭉쳐 이겨
꾹꾹
짙은 꽃잎 두껍게 그리고
휘발내나는 정원을 거닐고 싶은
날이다.
여름보다 두꺼운
봄비가 뚝뚝 묻는다.
2012. 4. 2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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