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소중하게 사는 것.

2012. 4. 19. 17:5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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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도 없는 시간은

무한 바늘을 돌리고

몸은 늙어간다.

먹어 해가가는 시간

아니 먹을 수도 없고

피해갈 수도 없어

뭐라도 해야 흔적을

남기니

무게도 없는 시간에

맞서

존재를 남기려

아둥바둥 산다.

하루 열두점 눈금을

두번 돌려

하루를 맞고

한달을 맞고

일년을 맞고

도아보면

남은 것도 없이

허망한 시간이 간다.

시조새의 하늘과

극락새의 하늘이

어느 세월 만큼일까

최선이 무엇인지 알면

시간이 대수일까

하루를

소중하게 사는 것

그것만이

할 수 있는 것을.

 

2012. 4. 1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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