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빛 나체 씻어 보이리니.

2012. 4. 16. 13:33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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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연록 댓닢

허공을 빗치고 올라온다.

점점 비 오는 날

말 보다

화사한 꽃을 피워

쏴한 빗물 맞고

목덜미 녀리게

옥빛 나체 씻어 보이리니

그때사

그때사

참말

내가 당신 여인임을 아세요.

 

2012. 4. 1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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