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척 들을까 서성이네요.

2012. 4. 15. 19:13별꼴 반쪽 글.

728x90

해집니다.

말로 해도 될 것을

편지를 씁니다.

산새가 괜잖다

괜잖으니

저녁먹어라 하네요.

기특해서

그림자 지는 마당에

쌀 한줌 뿌렸어요.

한밤

어떻게 지낼까

불빛 창을

길가까지 내어놓고

새소리 불러 모아

적적하니

인기척 들을까

서성이네요.

 

2012. 4. 15.  황작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