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이 뭔가 했어요.

2012. 4. 16. 13:1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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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이 뭔가 했어요.

발바닥에 뜸 한자리 찾아서

지져 놓고

숭늉만큼 보이차 한사발 우려

볼 불룩이며 마신다.

생의 근원이 열이라

열이 없어도 안되고

남아나도 안되고

옛 방편에

이한치한 이열치열이라 하였는데

양의학에서는

큰일 날 소리라 한다.

동양사람 우직한 쇠고집을 두고

막연

그것을 끝내 무지라 한다면

실증이 무색해지지 않겠는가

다행히

이제서라도

양의학에서도 일리가 있다하여

요상하니

대체의학이니 뭐니 하며

슬그머니

배우려 드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아이고 씰데 없는 생각하다

발바닥 타네요.

이열치열

아픈 혈을 찾아 덧난 열을

열로서

쫓아내는 것이 뜸이지요.

아이고 뜨거라

그런 것 같습니다.

 

 

2012. 4. 1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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