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이 황혼을 붙들어 취하도록.
2012. 4. 12. 17:46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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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
흰꽃과
보라꽃
왕창
촛대를 켜고
촌집 들머리서 부터
길을 밝힌다.
주인님
예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소
마당까지 앞서가는
자목련
백목련 부부
우린
우선 여장을 풀어
평상에 걸터 앉아서
고기판에 고기 구워
꽃잎 얹고
당신 한입
나 한입
한잔해요.
목련꽃이
황혼을 붙들어
취하도록
우리 일
아닌것은
상관하지도 맙시다.
2012. 4. 1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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