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라 가당잖다.

2011. 5. 8. 15:47허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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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라 가당잖다.

신자라고 하면 마땅잖다.

어디 부처님이 스스로 신이라 하셨다고

언제 부처님이 신의 자식이라 하셨다고

있지도 않은 허구를 빌어

원치도 않은 치장을 발라

부처님의 제자를 다름과 같이 신자라 하는가

제자 도반들아 곡해 말아야지

우주원력

그를 깨치는 지혜

그법을 불법이라 하지 않는가 말이요.

신을 칭하여 유일한 지배자는 아니시니

불교 신자라

나는 신의 자식도 아닐 뿐더러

우주의 근본도 알수 없어 미몽에 빠진

가급 중생에 불과할 진데

신자라니요.

신자라면 신의 자식이든

신자라면 믿는 자이든

신도라 하여 믿는 도반이든

다 자기 나름이라 하겠으나

나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해서 나를 버리고

너무 높은 곳에 매달리지 않으려 합니다.

내가 있어 모든 것이 있으므로

나를 중심에 이기심을 버리는 것이

바르다 할 것이니

나서서 요란 떨지 말자는 거지요.

고요하여 가라앉으면 물이 깨끗해지지요.

세상천지

동서남북 천상천하

부처님 제자 도반 중생님들아

부화뇌동하여

가르침을 왜곡한 채

마치 신을 숭배 하듯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사월 초파일에

부처님 불법으로

일반사부대중 성불 발원을 빌어

합장.

 

2011. 5. 8.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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