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하례를 드린다.

2009. 12. 30. 10:24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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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들이 바쁜갑다

그러나 상관 없는 인사들 보다

차라리 없는 인사가 낫겠지

올해는

다만 아버지 여읜일을

남들은 잊었기에

그저 평이한 인사다

토정비결이 그러했다

믿거나 말거나

내년 신수는 어떨런지 살짝이나

궁금하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난장법석 치레인사 보다

간간히 반가운 게 낫다

그러니

마음이 먼저이지

통속에서 벗어난 인사치레는

번거럽다

고요하게 한해가 가고 있다

고마운 분께

마음으로 송년하례를 드린다

감사했습니다.

 

2009. 12. 3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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