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는 민주주의.
2009. 9. 30. 13:54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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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민주주의
둘이 합쳐서 하나가 되었으니
싸우지 말고 통일하라는
태고부터의 주례 말씀
애 하나 나면 우째 되는가
차라리
마누라랑 별개를 인정하고
협상하는게 차라리 편하다.
애 하나 커 봐라
애들 나면 볼거도 없어진다.
마누라
나
둘다 기권이다.
둘이 나면 심각하다
그때부터는 2대2다.
그러니
여기 붙을 수도
저기 붙을 수도 난감해진다.
별 이해관계가 없는데도 이런데
무슨놈의 민주주의.......
지금
우리집도 2대2이다.
편가르면 패가망신이 뻔할테니
집안 잘되는 쪽에 번쩍 들어준다.
소신있게 보일려고......
내가 망신이다.
줏대도 없지만
권위 같은 거 사라진지 오래다.
그래도 민주주의 하자
그게 차라리 내가 편하니까.
2009. 9. 3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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