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나로 말미암고 나로 말미암아 사라지느니.
2025. 11. 5. 23:32ㆍ허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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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무시무종 무한히 길을 밟는다.
아무런 주변없는 자유
명상이랄까
일체가 무요 공이요
서로가 공명하여 흩어지니 실체가 없고
무아몰아 일체만물유심조
저윽이 적멸입적이 그러하지 않을까
삶과 후를 우리가 어찌 아는가
천상천하유아독존
모두가
나로 말미암고
나로 말미암아 사라지느니
죽은 같이
눈을 감아라 그리고 그기 내려놓아라
그러면
관세음보살
인간아 좀 울어라 어째서 울지 않느냐
네가 전부이고 네가 시방 부처이니라
네게 속죄하고 그 속을 좀 들여다봐라
따사로운 눈물이 저절로 흘러
꽉막힌 네 흉중을 다 비워주실 것이다.
2025.11.05. 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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