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가 있어도 서로의 것이 다르니 그 요량을 잘 달래어라.
2024. 2. 3. 19:02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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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물속에 어물들아
원담을 넘보지 들 마라
물이 들어올 때와
물이 빠질 때가
분명히 따로 있느니라
사람이
부귀공명을 탐하기로서
좋고
나쁘고
시절이 반드시 바뀌나니
어느것에도
절망하고
안주하기를 경계하고
분수가 있어도
서로의 것이 다르니
그 요량을 잘 달래어라.
2024.02.0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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