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못해 산다 그냥 사는데 까지 산다 당연한 것을.
2024. 1. 10. 10:43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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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못해 산다
그냥 사는데 까지 산다.
당연한 것을
출생이 축복이라고 쇠뇌시키고는
생일에 잔치까지 해처먹으면서
염세인가
어쩌다가 이 지옥에 태어났고
그렇다니
그게 부모이고 원수일테지
그 부모가 또
내가 살면 얼마나 사냐 시름대면서
고뇌에 애간장 짐을 더하고
사실이 그렇다
어차피
우리가 다 그러니
꼭 우울할 일이 무엇인가 억울하지
그래
어쩔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지옥을 천국으로 만들고 살아야지
그래서
자식도 조금이라도 천국에 가깝게
더는 자식들 지옥에 빚지지 말고
철저히 내인생 내가 책임진다.
여기가 지옥인데
억지라도 천국같이 살다가라 하네
팔자는 네 집에서 만든 것 아닌가
불평불만 지옥
그것도 네가 바꿔야지
천국처럼 말이다.
2024.01.1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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