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사람은 그리워하며 살아야 한다.
2023. 11. 8. 15:15ㆍ별꼴 반쪽 글.
728x90
누구라도 사람은
그리워하며 살아야 한다.
최소한 좋은 추억에라도 말이야
슬픈 추억
그런게 있었나
돌아가고 싶지 않은 날들도
그게 바로 내모습
그러니
싫다 좋다 가타부타 할 게 뭐 있고
제모습을
누구라 그리워하지 않은 놈 있나
그기에
추억이란
양념도 치고
향수도 보태고
그리운 이가 또 왜 없겠는가
핏줄이야 나서 죽을 때까지지만
성다른
생판 남
연인이라도 한둘은 왜 없었겠나
그리움이란
굳이 그안에 그것이 있는 것이다.
말 마라 보고싶다.
2023.10.08.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은 왔다가는 거다 오고 감에 방점을 찍지마라. (0) | 2023.11.23 |
---|---|
2023년 내 겨울 자각이 어린애 입맛이다. (0) | 2023.11.20 |
지난 시절시절마다의 아픔 그때의 나에게 울어서 달랜다. (0) | 2023.10.29 |
가을은 더 그렇게도 가슴이 아리었다. (0) | 2023.10.16 |
애정과 애착을 가졌다면 슬프지 않은 이별이 어딨겠어. (0) | 2023.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