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하지 마라 오늘 우리 하루가 괜한 것인가.
2022. 8. 3. 12:38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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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 하지 마라
오늘
우리 하루가 괜한 것인가
분주한 찻집에서
어깨를 접고 깊숙히 앉아
생각에 잠긴다.
마음이 기쁜일이다.
그 마음 괴롭히지 마라
오늘도 수행하는 하루이려니
무엇이든 가벼우려나
탄식보다 감사해라
누구나
오늘이 있다고만 하지
정작 비켜가면서
오늘이 소중한 것을 알까.
2022.08.0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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