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지금이 그 인생의 황금기이다.

2022. 6. 6. 12:59나는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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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 60세 너머
그게 뭣인고 생각을 해오다가
문득 내게 느껴지는 그 미안함
내가 몰라서
내게 잘 하지 못했던 후회가
안타깝다.
좀 더 배우고
좀 두루 많이 알아서
좀 더 잘 해줄 것을
무지한 것을 모르고 살아왔으니
아무리 회한인들
내 나이 60에 와서야 깨닫다니
그런데도
이제까지 버텨준 나
돌아가는 길에는
정말
보람되고 즐겁게 살아가야지
않겠는가
그러니
아무래도
예쉰 그기 반환점이 맞나보다
대부분
그기서 뒤돌아보고 살게 된다.
60살 그 너머
여기가
내게 철이 드는 나이인 갑다.
후회란 것
늦을 수록 더 맘 고달프다.
늦는 것도 후회인데
또 더 늦을까
누군가에게는
지금이 그 인생의 황금기다.
이거 하나라도
몰랐던 것을 알았으니
내맘
이제부터는 덜 고달플 것이다.
정말 미안했다.

2022.06.0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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