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죽을 때 까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두고 살련다.

2021. 3. 19. 18:40사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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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도 뵙고 싶고
숙부님도 뵙고 싶고
고립무원
외롭기는 더 서럽다.
막걸리
꼴랑 두병 마셨더니
그렇다
살 날이 살아갈 날이
그리움이다.
그리움이란
지나버린 날들
나의 과거가 아닌가
안되겠더라
나는
그리운 것을
그것이 무엇이든
사는 날 누군 알려고
죽을 때 까지
그런
안타까움 그리움도
아직 오지않은
미래에 두고 살련다.

2021.03.1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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