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끝에서 이별은 늘 외롭다.
2018. 4. 11. 06:27ㆍ숙부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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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광풍으로
꽃닢 죄다 지고
오늘은
한닢이
하늘히
내 콧잔등에
떨어진다
한꽃이 지면
또
한꽃이 핀다
5월 아카시아
필 게다.
봄에는
숙부님 생각
늦가을엔
아버지 생각
아무리
그립다 해도
영생좋아하네
죽으면
그만이다
그 끝에서
이별은 늘 외롭다.
2018.04.1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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