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로 번거롭지 말아야 어울리지.
2013. 11. 21. 07:16ㆍ별꼴 반쪽 글.
728x90
저번 봄에
털 깎고 나오려나 봤지
웬걸
흰털이 아니라
검은 얌생이더란 말이지
참
하나가 지겹게 소란스럽더니
이제 겨울인데
많이 노쇄해
그나마
털은 있어야하니........
겨묻고
똥묻고
꽤쬐쬐한 모양서니 하고는
보기에 무슨 감성
천방지축 발길질
나부대는 염생이가
하얗고 친근한 양은 안되겠지
나이들면
황소도 순해진다는데
이듬 봄
촐랑대면
또 어떡하나
자고로
번거롭지 말아야
어울리지
이 웬수야.
2013. 11. 21.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이가 왜 힘드냐 천천히 쉬어가라는 이치 아니겠더냐. (0) | 2013.11.21 |
|---|---|
| 밭두렁 서릿발 눈부시게 찬란한 태양이 뜬다. (0) | 2013.11.21 |
| 어른 말씀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 했다. (0) | 2013.11.20 |
| 시래기 두줄 헛간벽에 걸어 묶었다. (0) | 2013.11.20 |
| 명심하자 당대에 망하는 것 아니다. (0) | 2013.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