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도 세상이 편해지길 빈다.
2013. 11. 17. 15:07ㆍ별꼴 반쪽 글.
728x90
피할 수 없는 싸움이라면
약자를 괴롭히지 말고
가장 어려운 상대를 골라
하세월이 걸리더라도
질기게
은밀하게
전력을 다해 싸워야 한다.
그래봐야
영원한 승자는 없지만
옳은 일을 하려면
여러사람이 승리하는 쪽을
택해야 한다.
대다수가 행복해지는 싸움
정의로운 의기로
의지 굳건해야 한다.
작당한 몇몇 무리에 올라앉아
말과 의중이 다르게
제왕의 격을 부려서는
안된다.
싸움은 험난하고 길다.
서로 피해야 하는 싸움에
명운을 걸고
헛된 명분을 내세우면
모두에게
고통만 키울 뿐이다.
지난
추운 겨울을 돌아보자
다시 온 겨울에
모두에게 두루 온정이 전해져
세상이 평온해지길 빈다.
보이지 않는 싸움이지만
그런 싸움이길
가슴 깊숙이 합장한다.
2013. 11. 17.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철새는 가더라도 기다릴 수 있으니. (0) | 2013.11.17 |
|---|---|
| 모든 것은 그때 그때 소중하다. (0) | 2013.11.17 |
| 바람 낙엽 나이는 더 쓸쓸해진다. (0) | 2013.11.17 |
| 부들이 홀씨되어 날아갑니다. (0) | 2013.11.16 |
| 뚱딴지 못생겼겠지 생각하지 마세요. (0) | 2013.11.16 |